If I Die Tomorrow

"25권의 회고록"

Intro

만약 내일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갑작스레 드리운 암전에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이 불변의 사실이라면, 대부분은 차근차근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볼 것입니다. 가장 각별했던 사람과 시간을 보내거나, 이루고 싶었지만 미루던 일을 해보거나, 지금까지 모아뒀던 재산을 기부하거나,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지내거나.

삶에 애착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아마 생전 못해본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겠지요. 우리가 살아온 시간은 짧지만 허무하게 끝내기에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찬찬히 회상해본다면 남은 24시간동안 무엇을 해야할지 답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23시 59분. 여러분들의 지난 삶은 어떠하였습니까?

About Project

Self-Reflection : 자아성찰

살아가면서 스스로의 삶을 천천히 되돌아볼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인지하기 위해 조금은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보았습니다. 인간은 죽기 직전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억이 필름처럼 되새겨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사선에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컨셉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Who am I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며 나를 이루는 것, 내가 가진 것 모두를 함축적으로 표현합니다. 단, 내가 좇는 것, 즉 이상이나 비전과 같은 것은 제외합니다. 이는 모두 내일 이후( = 미래 )에 발생할 일이기 때문에 주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회상과 관련된 오브제를 사용함으로서 Self-Reflection 이라는 컨셉을 확실히 나타내도록 합니다.


25권의 회고록

회상/회고를 위한 오브제로 책을 이용합니다. 책은 기록의 의미와 보전의 의미를 지니며 Digital Text에 비해 좀 더 천천히 읽혀진다는 점에서 회상과 회고에 매우 알맞는 오브제라 할 수 있습니다. 25권은 25년의 생애 동안 일어난 일들을 한 해 단위로 나누어 각각의 다른 주제를 각각의 책 표지로 함축합니다. 매 해 가장 주된 주제를 도출하여 표지를 제작합니다.


호와 불을 떠나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f I Die Tomorrow
Date 2015 Mar.
Client Personal work
Discipline Graphic design / Print
Summary >
Motivated by ‘If I Die Tomorrow – Beenzino’.